1. 토마토 모종 심는 시기와 방법
토마토 모종의 뿌리 내림은 아주심기를 한 후 기온과 토양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맑고 따뜻한 날을 선택하여 아주심기를 하는 것이 토마토의 성장이 좋습니다.
조숙재배 및 억제재배는 40일 전후의 모종, 촉성재배는 약 55일, 반촉성재배는 60일이 좋으며, 본엽이 6~9매 전개되고 제1 화방의 꽃이 10% 정도 개화된 모종이 적당하나 장기 재배할 때는 이보다 약간 빨리 아주심기를 합니다.
아주심기에 적당한 모종의 크기는 25~28cm, 줄기의 굵기는 0.5~0.6cm 정도입니다.
잎의 색은 녹색으로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모종 심는 시기는 촉성재배나 반촉성재배의 경우
시기는 10월~2월 사이이며 이 시기는 온도가 매우 낮은 저온기입니다.
지온이 낮은 상태에서 아주심기를 하면 뿌리내림이 매우 늦어지므로 정식하기 전에 두둑을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지온을 15°C 이상 되게 하면 뿌리내림이 잘되고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모종을 심는 방법은 아주심기 전에 토마토를 심을 구덩이를 판 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모종을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 자람이 나쁘고 줄기 부분이 썩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토마토는 보통 첫 화방의 꽃이 핀 후부터 잎이 3매 나오고 꽃이 피며, 화방의 꽃은 같은 방향으로 피므로 첫 화방이 이랑의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심으면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아주심기를 하고 1개월간은 뿌리내림이 중요하며 충실하게 개화하려면 뿌리내림이 빨리 되어야 합니다.
농가에서 구입한 모종은 15°C 이상 고온에서 키워진 것으로 저온에서 아주심기를 하면 뿌리내림이 늦어집니다. 그러므로 아주심기 후 며칠은 고온으로 관리하다 서서히 야간온도를 내려주어야 합니다.
모종을 아주심기 한 후에는 물을 자주 주지 않도록 합니다.
물을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랑 주위에 얕게 뻗게 되며, 초세가 강해져 3 화방 근처에서 이상줄기 현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모종을 심을 때 물을 충분히 준 상태에서 온도가 서서히 떨어지면 저온 다습 상태가 지속됩니다. 그래서 활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환기 관리를 잘했다면 병이 쉽게 발생하지 않지만 반대의 경우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마토는 웃거름 위주로 재배하여야 초세 관리가 용이하고 수량 증가와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웃거름은 월평균 2회 정도 시비하는데 화방이 2단 올라갈 때마다 해주며 주지를 적심할 때까지 관수와 동시에 시비합니다.
2. 토마토 재배 방법(온도, 광, 물관리)
토마토 재배 방법은 온도관리, 광 관리, 물관리가 중요합니다.
토마토의 온도 관리는 오전에는 25~28°C로 관리하여 광합성을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30°C 이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오후에는 약간 낮은 23~25°C로 관리하고 급격한 야간 온도 변화에 의한 저온 피해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토마토는 강한 광선을 요구하는 작물로 겨울철의 시설재배는 광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발육 불량에 의한 수정 장해로 낙화 및 낙과가 많아집니다.
토마토의 물관리는 정식 직후에는 한 번에 관수량을 많이 하고
자주 주지 않는 것이 뿌리를 깊게 뻗게 하여 수분 및 양분 이용에 유리합니다.
정식 후의 관수는 오전 중에 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무렵에는 토양 표면이 약간 마른 상태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관수 요령은 한 번에 많은 양을 하는 것보다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으며, 관수량은 줄이는 것이 뿌리 발달과 양분의 흡수율을 높게 합니다.
토마토는 건조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일반적으로 토마토 재배에 적합한 시설 내 습도는 65~8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60% 이하에서는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토양 수분이 충분하고 공중 습도가 낮은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3. 토마토 줄기 유인하는 방법
아주심기 후에는 모종이 땅에 눕지 않도록 줄기를 위쪽으로 유인해야 합니다.
토마토의 줄기를 땅에 눕혀 재배하면 작업성이 저하되고 줄기와 잎이 엉클어져 채광성이 나쁘게 되어 병충해의 발생이 많아집니다.
유인하는 방법은 줄기를 세워 유인하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작업 능률과 채광성이 좋아집니다.
유인 시에는 토마토의 몸을 움직여 토마토의 위치를 수정해야 하며 체내 수분의 함량이 높은 오전에는 다른 잎과 줄기를 꺾거나 상처를 입히기 쉬우므로 오후에 유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단 단기 재배에서는 길이 1.8m 정도의 지주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원가지를 직립으로 유인합니다.
지주 세우기는 정식 후 1~2일 뒤에 주위의 토양이 가라앉고 나서 하면 좋은데 이보다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다치기 쉽습니다.
지주를 세울 때는 철사나 파이프 등으로 연결하여 강도를
강하게 하여 바람이나 토마토의 무게 힘을 견디도록 튼튼하게 합니다.
정지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주지 1본에 연속으로 착과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정지의 장점은 생육의 리듬을 파악하기 쉬워 초세 조절이 쉽습니다.
보통 7~8단 재배에서는 생장점이 지주의 정점에 달하면 마지막 2~3엽을 남기고 적심하는 직립 유인을 많이 사용합니다. 10단 이상의 장기 재배에서는 경사 유인 정지 및 줄기 내림 유인 정지 등 원가지 1본을 유인하는 방법과 곁순을 이용한 연속 적심 정지 등이 있습니다.
4. 잎 따주기, 곁순 따기와 순지르기
화방의 과일을 수확한 후에는 밑에 있는 누렇게 된 잎이나
병든 잎은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해야 병해충의 발생을 합니다.
제1 화방이 꽃이 필 무렵부터 각 잎의 겨드랑이에서 곁순이 나오는데 이 곁순을 그대로 두면 원가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굵어져서 식물의 성장이 불리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게 딸 경우 노력도 많이 들고 상처 부위가 커서 병원균의 침입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순지르기는 수확 종료 예정 50일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으로 수확할 화방의 잎 2~3개를 남기고 잘라줍니다.
토마토는 과일이 너무 많으면 과일의 크기가 작아지고, 화형이 고르지 않을 뿐 아니라 초세가 저하되어 다음 화방에 영향을 미칩니다. 토마토의 적정 착과 수를 확보하고 여분의 꽃은 꽃망울 시기에 따 주어 수량 및 품질을 조절해 줍니다.
1 화방은 과일이 불량해도 착과를 시켜야 생육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재배 조건에서는 1 화방에 4~6개의 과일이 달리면 과일 간의 영양 쟁탈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하우스재배에서는 광합성이 불충분하여 과일의 비대가 나쁘고, 착과 수를 많게 하면 위 화방의 꽃 수가 감소하고 꽃이 잘 떨어집니다.
따라서 겨울철 재배에서는 1 화방에 4~5개 착과시키고 나머지 과일은 호르몬 처리 시에 비정상적인 꽃과 어린 과일은 제거합니다.
2023.12.07 - [원예의 즐거움] - 방울토마토 모종 키우기와 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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